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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_PRESENT [잔나비,맥거핀,더폴스]후기 게시물
공연_PRESENT [잔나비,맥거핀,더폴스]후기_2019-02-07 16:38:54
공연_PRESENT [잔나비,맥거핀,더폴스]후기
글, 사진. KT&G 상상마당 블로그

2018년의 마지막 주 주말로 돌아가  29일에는 차분하게 흘러가는 꿈결 같은 [더 폴스]와 “힙한 거, 쿨한 거 싫어요,” 하지만 그래서 더욱 뜨거운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30일에는 경쾌한 리듬 속에 숨겨진 청춘의 남루를 노래하는 [맥거핀]과 [잔나비]가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뜨거웠던 공연후기를 만나보시죠~!

  • 다사다난 했던 2018년이 지나고 2019년이 시작 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새로운 다짐과 함께 시작한 한 해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시간을 조금만 돌려 2018년의 마지막 주 주말로 돌아가 볼까요?
    2018년 12월 29일, 30일. 한 해 동안 수고 많았던 여러분들을 위해 상상마당이 선물을 준비했었습니다.

    ▲ PRESENT 공연 포스터

    ▲ PRESENT 공연 현장 스케치

    29일에는 차분하게 흘러가는 꿈결 같은 <더 폴스>와 “힙한 거, 쿨한 거 싫어요,” 하지만 그래서 더욱 뜨거운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30일에는 경쾌한 리듬 속에 숨겨진 청춘의 남루를 노래하는 <맥거핀>과 <잔나비>가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 중 더비(TheB)는 30일 공연을 관람했는데요. 이 날 상상마당의 분위기는 유난히 추웠던 날씨를 따뜻하게, 그리고 뜨겁게 녹일 수 있었습니다.

    ▲ PRESENT 공연 현장 스케치

    맥거핀의 GOSSIP과 함께한 시작은 관객분들이 가지고 있던 설렘과 떨림을 행복으로 바꾸기 충분했습니다. 경쾌한 리듬의 기타 연주에 공연장의 어색한 분위기는 깨어져 갔고, 이 리듬에 맞춰 관객분들의 어깨도 살랑살랑 움직였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관객 분들의 어깨에 조금씩 쌓여가던 피로와 슬픔들이 살랑이는 어깨를 따라 조금씩 털어져가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 음원사이트에 발표되지 않은 monopoly와 highway도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편안하게 살고 싶다며 무인도에 들어가서 밖으로 나오질 않았네”라는 monopoly의 가사는 2018년을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들에게 공감을 선사해 주었고, 이 공감은 곡이 끝날 때쯤에 ‘내년에는 좀 더 나를 위해 살아보자’라는 다짐으로 변해갔습니다.

    맥거핀이 예정된 공연을 모두 마치고 내려가고, 앰프에서 잔향이 멈추자, 관객들은 모두 앙코르를 외쳤습니다. 맥거핀은 다시 올라와서 관객분들에게 듣고 싶은 노래가 있냐고 물어봤고 여러 노래가 후보에 올랐지만 HULK가 선택되었습니다. 헐크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맥거핀의 무대가 끝나 아쉬웠지만, 잔나비의 순서가 남아있어 아쉬움을 뒤로할 수 있었습니다.
  • ▲  PRESENT 공연 현장 스케치

    Good Boy Twist와 함께 잔나비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관객분들과 잔나비 모두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줬는데요. 떼창 포인트에 맞춰 함께 노래 부르던 모습에 2019년 새해는 잔나비의 공연처럼 힘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PRESENT 공연 현장 스케치

    신곡 made in christmas의 라이브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비록 크리스마스는 지나버렸지만, 공연장의 장식과 잔나비의 made in christmas는 우리들의 기분을 크리스마스로 돌리는데 충분했습니다.

    잔나비의 앙코르곡은 '누구나 겨울이 오면'이었습니다. 작년 1월의 뼛속까지 시리던 추위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눈 깜짝할새에 다시 한 번 찾아와 겨울이 조금 밉게도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겨울이 오면 가슴 한 켠에 숨어 있던 따스한 기억을 품고 얼어붙은 맘을 녹이곤 하죠”라는 가사를 라이브로 듣고 나니 겨울이 그렇게 싫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해가 지나고 또다시 겨울이 오면 상상마당에서 함께한 맥거핀, 잔나비와의 추억을 가슴 한 켠에서 꺼내 봐야겠습니다.

    ▲ PRESENT 공연 현장 스케치

    공연이 모두 끝나고 잔나비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유영현 님과 김도형 님이 남아서 비틀의yesterday를 짧게 불러주고 내려가셨습니다. 키보드를 맡고 있는 유영현 님이 기타를 잡고 기타를 맡고 있는 김도형님이 마이크 앞에 서서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노래와 연주가 모두 훌륭해서 놀라웠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없었는데 갑자기 하게 된 것이라고 하니 정말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2018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따스한 기억을 품고 얼어붙은 맘을 녹일 수 있었던’ 한해였나요? 아니면 ‘예전 날이 그리워지던’ 한 해였나요? 어떤 한 해였던 다사다난 했던 2018년을 끝까지 버티고 이겨낸 여러분에게 상상마당이 박수를 보내며 2019년 또한 선물 같은 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