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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상상발룬티어 열정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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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발룬티어, 대학생 봉사단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게시물 리스트
공지사항 KT&G Way 상상발룬티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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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선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미니운동회 게시물
[인천] 청선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미니운동회_ 2018-02-21 09:31:25
KT&G 인천상상발룬티어 청선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미니운동회
글.사진 오선희

Prologue 행복이라 하면 아주 크고 거창한 것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실제로 행복은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순간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하죠.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들이 인천 청선학교 아이들에게 행복의 큰 그림 속 한 조각을 만들어주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 KT&G 인천상상발룬티어들이 청선학교로 출몰한 이유는?

    “청선학교 학생 여러분~ 반가워요~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입니다~!”
    와~ 하는 환호성과 함께 발을 동동 구르는 아이, 손을 마구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하는 아이, 몸은 불편하지만 표정만은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아이의 얼굴이 참 예뻐 보입니다.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들이 ‘인천 청선학교 아이들을 위한 미니운동회’를 기획해 봉사를 온 것이죠.

    미니운동회 현수막

    인천 청선학교는 장애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 학교로 작년에 개교했다고 합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 중등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들이 일반 봉사자들과 함께 청선학교를 찾았습니다.

    이날 미니 운동회에는 약 180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참여했는데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유치부와 초등부, 그리고 중등부 아이들이 미니 운동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니운동회 단체사진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모두가 아는 올챙이 송에 맞춰 상상발룬티어들과 함께 준비 운동부터 시작했는데요. 올챙이 송이 울려 퍼지자 아이들이 무척 신나 했습니다. 몸이 자유로운 아이들은 상상발룬티어들이 선보이는 율동에 맞춰 몸을 흔들었고요. 휠체어에 앉아 몸이 부자유스러운 아이들도 손가락을 까닥이거나 고개를 흔들며 함께 했답니다.

    조별 진행

    아이들은 모두 10개 조로 나누어 각 조마다 상상발룬티어들이 역할을 맡아 운동 경기와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준비 운동을 마친 후, 각 조마다 둘러앉아 이름표를 만들고 열심히 뛰어보자는 다짐의 구호도 외쳐 보았답니다. “우리 조 파이팅!!”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와 함께 뛰고 던지고 춤추는 운동회! 가즈아~

    드디어 본격적인 운동회 시작!
    점수판에 공을 던지는 ‘공 던지기’, 허들을 넘고 봉에 걸린 과자를 따먹는 ‘과자 따먹기’, 만보기를 차고 춤추는 ‘만보기 댄스’, 그리고 추억의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와 ‘미니 볼링’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공 던지기에 도전한 아이들! 점수판에 공이 하나씩 붙을 때마다 우리 상상발룬티어들은 “잘 했어요~!!”, “와~ 높은 점수에 잘 던졌어요~” 하며 칭찬과 환호를 이어갔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우리 아이들은 상상발룬티어들의 호응에 더욱 적극적으로 “한번 더 던져도 돼요?” 하면서 의욕을 보여주었고요. 자신이 던진 공이 점수판에 찰싹 붙을 때마다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답니다.?

    공 던지기에 도전한 아이들

    “자, 과자 따 먹으러 가 봅시다~ 출발~!”
    릴레이로 두 팀이 동시에 출발해 허들을 넘어서 봉에 걸린 과자를 따 먹는 과자 따먹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정말 신나 했는데요. 허들을 통과해 과자를 먹고 돌아오는 짧은 코스였지만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뛰고, 자기 팀을 응원하며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몸이 불편한 아이들은 우리 상상발룬티어들이 함께 손잡고 달리며 도와주기도 했죠. 

    허들을 넘어서 봉에 걸린 과자를 따 먹는 과자 따먹기 프로그램에 신나하는 아이들

  • 봉에 걸린 과자를 따 먹는 아이들

    이때, 한쪽에서는 흥겨운 음악 소리와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했는데요. 바로 만보기 댄스였습니다. 아이들은 만보기를 착용하고 상상발룬티어들과 방방 뛰기도 하고 팔다리를 위아래로 휘저으며 마음껏 자신만의 춤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한바탕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가 만보기에 찍힌 숫자를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죠.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운동회를 즐길 수 있도록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들은 몇 가지 이벤트도 준비했는데요. 열심히 응원하고 질서를 잘 지키는 아이들에게 칭찬 스티커를 준비해 아이들의 손등과 이름표에 붙여주었습니다.

    “선생님, 하나 더 붙여주세요.”, “나도 주세요, 나도!” 아이들은 조그만 스티커에 흥미를 보이며 상상발룬티어들에게 하나 더 달라며 조르기도 했죠.
    그리고 사탕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아이들이 더욱 힘낼 수 있도록 초코바를 하나씩 나눠주기도 했답니다.

    초코바를 하나씩 나눠주는 상상발룬티어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엔 대망의 파이널 경기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바로 운동회의 꽃! 줄다리기였습니다. 청선학교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와 일반 봉사자들까지 모두 줄을 잡고 마지막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영차 영차~~” “당겨 당겨!” 모두가 한마음 되어 줄다리기까지 끝내며 미니 운동회를 마쳤답니다.

    줄다리기

    오늘의 추억, 모두의 가슴에 영원할 거에요~.

    미니 운동회를 마친 청선학교 아이들은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들이 준비한 간식 주머니를 하나씩 받아들고 헤어졌는데요, 모두들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선생님, 같이 사진 찍어요.”, “선생님, 안녕히 가세요~”
    어느새 우리 상상발룬티어들과 친해진 아이들은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에 오래오래 손을 흔들기도 했는데요. 상상발룬티어들도 그런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꼭 안아주고 웃어주며 아쉬운 이별을 했답니다.

    상상발룬티어와 아이들의 포토타임

    평소 다양한 체험과 어울림의 경험이 부족한 장애 학생들과 함께 한 이날의 미니 운동회에선 나눔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손잡고 달리고 춤추고 웃으며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나눔으로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되었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동회를 진행하는 내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한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들의 따뜻한 배려와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단체기념사진

미니 인터뷰

이동희 KT&G 인천상상발룬티어 14기
청선학교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이번 미니운동회 봉사는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운동 경기와 게임을 선정할 때 더 고민을 하게 됐죠. 그래서 유아교육이나 특수교육을 전공한 친구들에게 문의도 했고요. 게임을 선정한 후엔 상상발룬티어들이 모여 시뮬레이션도 해 봤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 난이도 조절도 하고, 변경도 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청선학교 선생님들에게 장애 학생들을 대할 때 주의할 점이나 대응 방법에 대해서 조언도 많이 받았고요. 그렇게 세심하게 준비한 덕에 오늘 무사히 미니 운동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청선학교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이상빈 KT&G 인천상상발룬티어 14기
6개월간의 KT&G 상상발룬티어 활동을 잘 마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청선학교 아이들을 위한 미니 운동회는 저희 KT&G 인천 상상발룬티어 14기의 마지막 봉사활동입니다.
그래서 일반 봉사자들을 15기 상상발룬티어와 지난 기수들로 선정해 함께 했습니다.
15기 상상발룬티어들에겐 오늘 봉사가 예습인 셈이었죠. 그래서 15기 후배들에게 KT&G 상상발룬티어의 기준이랄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미니 운동회는 장애 학생들을 상대로 한 봉사라서 더 신경 쓰고 많이 준비했는데도 현장에서 또 다른 변수도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돌발 상황에도 융통성 있는 대처를 할 수 있었는데, 그동안 봉사 경험이 쌓인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개월간의 KT&G 상상발룬티어 활동을 잘 마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